창경궁, 추석 연휴 무료입장 개방

창경궁이라고 하면 오래전에 들었던 창경원이라는 이름도 같이 생각납니다.

비련의 역사인 창경궁이 창경원으로, 다시 창경원에서 지금은 창경궁으로 불리게 되어 다행입니다. 창경궁의 야간개장은 워낙 유명하지만 인터넷 매번 예매에서 실패! 밤에 가서 볼 정도의 열정은 없나 봅니다.

 

 

 

 

창경궁 무료입장 기간

창경궁외 궁궐과 왕릉은 추석연휴 무료입장이었습니다. (9. 28 ~ 10. 3 후원제외)

창덕궁에 가려면 오후 5시까지는 입장을 해야 했는데, 시간이 지나버려서 8시까지 입장인 창경궁으로 이동했습니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함께 동궐로 불리고 서쪽으로 창덕궁과 맞닿아 있고, 남쪽으로는 낮은 언덕을 지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와 이어져 있습니다.

늦은 오후인데 고궁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명정전  :  단층 지붕의 아담한 규모로 궁궐의 정전 가운데서 가장 오래 됨

 

 

 

 

 

 

 

창경궁 창건

창경궁은 경복궁과 창덕궁에 이어 3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 궁궐로 성종 14년(1483)에 세워졌습니다. 정사를 보기 위해 지어진 절이 아니라 생활공간을 넓히기 위하여 왕실의 웃어른인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추존왕)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마련한 궁입니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하나의 동궐을 형성하면서, 궁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였다. 성종 때 창건된 창경궁은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고, 광해군 8년(1616)에 재건 인조2년(1624) 이괄의 난과 순조 30년(1830)30년(1830) 대화재로 인하여 내전이 소실되었다. 화재에서 살아남은 명정전, 명정문, 홍화문은 17세기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 자료 참조

 

 

 

 

 

 

통명전  :  왕비의 침전으로 내전의 중심 공간으로 규모가 큼

 

 

 

창경궁의 국보와 보물

창경궁 국보1점 : 명정전

창경궁 보물 7점. 홍화문. 명정문 및 행각. 옥천교. 통명전. 풍기대. 관천대. 팔각칠층석탑

창경궁 등록문화재 1점. 대온실

 

홍화문 : 백성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문

명정전 : 단층 지붕의 아담한 규모로 궁궐의 정전 가운데서 가장 오래됨

통명전 : 왕비의 침전으로 내전의 중심 공간으로 규모가 큼

춘당지 : 서울 도심에 자리한 넓은 연못으로 천연기념물인 원앙도 볼 수 있음

자경전 터 : 혜경궁 홍 씨를 위해 지어졌던 곳

경춘전과 환경전

경춘전은 대비의 일상생활공간인 침전이고, 환경전은 왕의 침전이다.

 

 

자경전 터  :  혜경궁 홍씨를 위해 지어졌던 곳

 

 

 

 

 

 

서울 도심에 자리한 넓은 연못으로 천연기념물인 원앙도 볼 수 있는 춘당지

 

 

 

창경궁 대온실

 

 

 

 

 

 

창경궁 팔각칠층석탑

 

창경궁 관람

평소 입장 시에 한복 무료 관람

 

서울에 고궁이 있다는 것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선왕조의 궁과 릉이 수도권에 많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런 고궁과 릉은 각박하고 숨 막히는 도심에서 허파 같은 장소로 도시를 숨 쉬어 가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기서 쉬어가고 내일을 충전하고 가라는 선조들의 선견지명이 깔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해봤습니다.

 

 

창경궁 한복가이드 라인

 

 

 

 

 

 

 

 

 

 

 

문화재청 창경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