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궁, 창덕궁의 참모습

전날에 입장 실패했던 창덕궁으로 오전 일찍 갔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오후에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 같아 일찌감치 다녀오려고요. 10시경 창덕궁에 입장! 너른 마당과 예술적인 건축물을 보며 여유롭게 걷고, 선조의 숨결을 조금이나마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룬 궁궐은 나라 경영의 가장 중추로 서울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 조선시대의 다섯 궁궐이 있습니다. 어제의 창경궁에 이어 그 옆에 붙어 있는 창덕궁으로 갔습니다.

 

 

 

 

창덕궁에 들어서면 멋스러운 건물과 자연경관에 감탄이 나옵니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공간들이 떠오르며 그들이 웃고 울며 살았을 공간을 느껴보면 감회가 새롭기도 했습니다.

 

창덕궁 뒤에는 넓고 아름다운 후원이 있는데 창덕궁 전체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넓어서 가끔 호랑이도 나타날 정도로 깊다고 합니다. 다른 궁궐보다 왕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후원도 이번 기회에 보려고 했는데, 방문 전에 이미 매진되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후원에도 꼭 가보려고 합니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돈화문은 2층 목조 건물로 창덕궁의 정문입니다.

왕이 행차를 하고 국가행사 시에 드나드는 문입니다.

 

 

창덕궁의 인정전

인정전은 왕의 즉위식이나 외국사신 접견 등의 나라의 공식행사를 치르던 곳으로 1908년 인정전 내부를 고치면서 서양식 실내장식이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창덕궁의 대조전

대조전은 창덕궁의 침전으로 왕비의 생활공간이었으므로 왕실 생활의 마지막 모습이 대체로 잘 남아있었습니다.

 

 

 

 

 

창덕궁 관람시간

동절기 : 09시 ~ 17시 30분

하절기 : 09시 ~ 18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관

 

 

 

 

창덕궁 관람요금

일반 3,000원

4대궁 (창덕궁 후원 포함) 통합관람권 : 10,000원

 

 

 

 

창덕궁 후원 예약하기

 

 

 

창덕궁 - 세계유산

 

이번에 본 궁궐들과 종묘는 한 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당대 최고의 규모와 기술로 지어졌습니다. 궁궐은 아니지만 왕실의 사당인 종묘도 조선 왕조의 정신적 근간으로서 궁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창덕궁과 종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연휴 동안 돌아본 고궁을 걸으며 쉼을 가지며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기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