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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2

장작으로 지핀 철판에 고기를 구워주니... 아! 이맛이야 고기 먹으러 갈 때 옆에서 고기 잘 구워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아요 육즙도 살아 있고, 더 탱글 탱글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못 굽는 사람이 구우면 바쁘기만 하고 연기도 나고 태우기 쉽상이죠 ​ 생일 맞은 지인이 있어서 색다른 장소로 하자는 의견에 장작으로 구워 준다는 말에 행주산성 방향에서 모였어요 ​ 약속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여유있게 가게 안을 돌아 봤답니다. 식당이 있는지도 모르고 식당 앞을 자주 지나 다닌 곳이더군요 잔치국수로 유명한 집이 바로 옆이고, 관심이 없으니 다녀도 안보이던 곳 ​ 사람도 없고 조용히 먹을 수 있겠다 했는데 곧 사람들이 채워지더군요 일행도 도착해서 흑돼지 삼겹살과 목살을 섞어서 주문했어요 달궈진 커다란 철판에 고기가 찌이익~ 소리를 내며 익어갑니다. ​ 구워주시는 .. 2020. 11. 16.
행주대교옆 참조은능이버섯백숙과 파스토랄카페 후라이드 치킨에 시원한 맥주가 생각 날 때도 있지만 가끔 뜨끈한 국물의 백숙이 생각나기도 한다. 복날에는 긴 줄을 서서 먹어야 하겠지만, 요즘에야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담백한 국물을 마주 할 수 있다. ​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꽤 유명한 걸쭉한 삼계탕이 있긴하나 걸쭉함에 질려선지 국물이 텁텁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청결함 보다는 회전율 높이기에만 신경을 쓰는 듯해서 걸쭉한 국물의 삼계탕 집은 당분간 가지 않으려고 한다. 나이탓도 있을테지.. 능이버섯이 들어간 건강한 국물이 땡긴다 ​ 아침겸 점심으로 이르게 도착해선지 한산했다 능이버섯이 들어가서 능계탕 주문하고 고기를 싫어하는 일행은 능이버섯해장국을 주문 버섯해장국은 버섯이 베이스인줄 알고 시켰는데 계산할 때 물어보니 고기육수란다. 그냥 같이 능계탕..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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