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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2

시절인연(時節因緣) 어떤 인연으로 여기까지 와서 이 사람들을 만났을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그 많은 인연들 중에서......가끔 드는 생각이랍니다. ​ 사랑도, 우정도 때가 되어 만나고 때가 되면 헤어지니 만날 사람은 언젠가 만난다지... ​ 나의 시절인연 중 한 명인 사업을 했던 동생! 사업이 정체되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몸은 서서히 병이 들어 척추와 갑상선 이상으로 누워만 있어야 했던 시간이 있었답니다. ​ 가끔 내가 방문하면 반가워서 있는 이야기 없는 이야기 다 쏟아내던 모습이 짠해 보여서 아픈 동생을 차에 태우고 주말이면 여기저기 여행을 다녔어요. 운전을 귀찮아하는 내가 그래봤자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지만 집에만 있기보다는 바깥공기를 쐬며 좋아했던 모습이 떠올라요. ​ 서산과 당진을 돌고 내가 애정하는 미술.. 2020. 9. 22.
시흥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지난주 단톡방에서 정성이 가득 담긴 지인의 연꽃사진들이 튀어 올랐다. 한 여름 보다야 덜 하겠지만, 아직 남아 있는 연꽃들이 있을거니 다녀와 보라고 하셔서 이번 주말이라도 가면 볼 수 있을까 싶어서 다녀와 봤다. ​ 해마다 작열하는 여름이면 가게 되는 관곡지나 세미원 ! 그리 멀지 않아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 수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인지 한해 한해 게을러지는 마음에선지 마음의 거리가 더 느껴져서 망설였는데 그 분의 톡이 관곡지로 발길을 이끌게 했다. ​ 거리두기 2.5단계라 모임은 커녕 카페도 머물수 없이 테이크아웃으로 해야만 한다. 실내보다는 탁 트인 곳이니 나을거라는 생각으로 다녀와본 정취 한여름보다 선선해진 풍경이 더 여유롭게 느껴졌다. 관곡지는 시흥시 향토유적 8호 조선 전기의 명신 강..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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