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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행주대교옆 참조은능이버섯백숙과 파스토랄카페

by 동기에너지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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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치킨에 시원한 맥주가 생각 날 때도 있지만

가끔 뜨끈한 국물의 백숙이 생각나기도 한다.

복날에는 긴 줄을 서서 먹어야 하겠지만,

요즘에야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담백한 국물을 마주 할 수 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꽤 유명한 걸쭉한 삼계탕이 있긴하나

걸쭉함에 질려선지 국물이 텁텁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청결함 보다는 회전율 높이기에만 신경을 쓰는 듯해서

걸쭉한 국물의 삼계탕 집은 당분간 가지 않으려고 한다.

나이탓도 있을테지.. 능이버섯이 들어간 건강한 국물이 땡긴다

아침겸 점심으로 이르게 도착해선지 한산했다

능이버섯이 들어가서 능계탕 주문하고 고기를 싫어하는 일행은 능이버섯해장국을 주문

버섯해장국은 버섯이 베이스인줄 알고 시켰는데 계산할 때 물어보니 고기육수란다.

그냥 같이 능계탕을 먹지 그럴걸 그랬다며 다음엔 능계탕 먹는 걸로 하장 ㅎㅎ

식후에 행주산성 근처에 있는 카페갔다가 산책

파스토랄 카페는 몇 년째 일년에 두어번 정도 방문하는 것 같다.

강도 없고 산도 그닥이라 뷰는 그다지 없지만, 한적하게 숲 속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천원 추가하면 리필 가능하다.

행주산성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예쁜 카페가 많기도 하지만 강바람 맞으며 자리깔고 쉬어도 좋고

걷고 싶다면 한강을 보며 고양역사공원을 돌아도 좋다.

처음 조성할 때보다 많이 알려져서 오후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그래도 행주산성은 한바퀴 돌고 오기 좋아서 자주 가는 마음의 쉼터이다.

 

 

행주산성 주변은 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명한 국수집도 있고, 다양한 맛집이 많다.

 

 

백숙이라면 계곡에 자리깔고 먹는 백숙을 상상하겠지만...

 

삼계탕처럼 한 뚝배기에 나오는 능계탕을 선호합니다

 

 

 

능이버섯도 꽤 많았던 것 같아요

 

 

능이버섯해장국

 

 

 

 

 

 

 

 

 

 

 

행주산성을 걷다가 옆을 보면 한강이 보인다.

 

 

 

2018년도 여름 저녁. 고양역사공원이 조성된지 얼마 안되었던 시기

퇴근하고 드라이브 삼아 왔다가 걷다가 사진 한컷 찍고 돌아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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