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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공감

걷기의 매력

by 동기에너지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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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이면 정신이 맑아진다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저는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몸이 찌뿌둥하고 무거울 때, 동네 한 바퀴나 가까운 공원을 돌고 나면

몸도 가벼워지고 복잡했던 생각들도 좀 정리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거든요.

이건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나봐요.

 

미국의 한 대학 심리 박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년 동안 걷기를 꾸준히 한다면,

뇌 건강 개선을 도와서 걷는 동안 뇌 저장소를 성장시키고

기억력 개선에 효과적이며,

기억력 감퇴와 고혈압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가끔은 한강변을 걷지요.

 

 

 

우리가 좋아하는 하정우 배우는

시상식에서 공약을 하는 바람에

말 한마디로 천 냥빚을 갚는 대신에

말 한마디에 천릿길을 걸었다고 하네요

서울에서 해남까지 577프로젝트를 계기로

<걷는 사람, 하정우>라는 책을 내기도 했는데

걷기 뿐 아니라 그의 생활 방식,

삶의 철학과 예술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녁 무렵은 걷기 더 좋아요

 

 

걷기의 매력

 

첫 번째는,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입니다.

심폐기능 향상. 비만해소. 성인병 예방을 해줍니다.

 

두 번째는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온도와 습도, 햇빛과 바람을 몸으로 맞으면서 사람도 자연의 일부임을 느끼는 것은 중요한 것이죠.

 

세 번째는 낯선 상황으로 가야 새로운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공간 보다 다른 공간에서, 작은 변화들로 새로운 자극과 에너지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뇌를 활성화 시키며 창의력에 좋은 활력과 사고의 유연함을 가지게도 합니다

걷다 보면 머리도 맑아지고 지고, 쓸데없는 걱정을 안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은 한층 가벼워지지요

 

 

 

 

 

나무들도 손인사를 해요

 

바이러스로 움츠리는 요즘이지만

준비물 필요 없이 마스크만 착용하고

운동화 끈 단단히 매고 걸어 볼까요?

 

참고로, 대한걷기협회에 의하면

지방이 타는 것은 20~30분 후 이므로 적어도 30분이상 걷기를 권유합니다.

따라서 몸의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운동을 하신다면

가능한 매일 빠른 걸음(장기간 속보가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드라이브 하다가 걷기 좋은 장소가 나오면 차에서 내려 걸어 보면

예상치 못했던 풍경을 만날 수도 있어요.

예기치 못한 일몰을 만날 수도 있고

신선한 공기와 경치는 덤으로 따라 올 겁니다.

 

 

 


 

티베트어로 ‘인간’은 ‘걷는 존재’ 혹은 ‘걸으면서 방황하는 존재’ 라는 의미라고 한다.

나는 기도한다.

내가 앞으로도 계속 걸어 나가는 사람이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한 발 더 내딛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기를

 

- <걷는 사람, 하정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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