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유산균 먹기로 하다 ㅠㅠ

나이가 들어 갈수록 편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아주 큰 오산이었다.

점점 세월이 지날수록 고민도 늘어나고

해야 할 일도 늘어난다.

나이 수 만큼 걱정도 늘어가는 것이라는 걸 요즘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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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했던 것들이 시작되었다.

아직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있지는 않아서

약을 먹을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부터

열감이 나면서 이유없이 땀이 나고 더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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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화애락진이 좋다고 해서 한달을 먹어봤는데

먹을만은 했지만 너무 비싸서 꾸준히 먹긴 힘들것 같았다.

그래도 한달 분 구매했으니 한달은 채워 보자해서 자기전 매일 먹었고

기분 탓인지

한달로 끝내고 아는 언니가 권해준 암웨이의 생약성분의 보조식품도 권해서

사놓은 상태였는데 마침 TV에서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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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나도 저런가 비교하면서 보고 있는데

YT1이라는 식약처의 허가품인 갱년기 유산균설명이 나온다.

유산균도 건강생각하면 먹어야 하나 고심하던 차에

같이 먹으면 되겠구나 싶어서 마침 홈쇼핑에서 갱년기 유산균 판매 방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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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 건강프로에서 어떤 병에 소개를 하고 나면

다른 채널을 돌리다가 보면 꼭 홈쇼핑에서 관련 제품을 파는 걸 보면

방송 편성을 보고 홈쇼핑에서 판매전략을 하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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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미 마음에 결정은 되어 있으니 제품 설명에 팔랑거리는 귀까지 더해지니

덥썩 구매를 했다. 3개월분에 197천원에...

화애락과 단순 가격비교를 하니 더 싸네 싶어져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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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후 이틀후에 배송이 왔고 대충 뜯어 버린것 같다.

냉장 포장으로 온것 같은데 냉장보관을 해야하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어디에도 보관법이

적혀 있지 않아서 집에 하나 사무실 책상에 두고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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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증상 없으면 무사히 넘어가고 있는것인지

잘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덥거나 땀이 나는건 없는것 같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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