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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감

사람 만나면 방전되는 사람만 보는 책

by 동기에너지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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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온라인상에서 친분이 있었던 블로그와의 만남에서는 더 에너지가 넘쳤다고 하는 제목의 책을 봤습니다.

누군가를 만나면 방전이 된다고 생각해 왔는데 과거의 기억을 되짚으며 그 정체에 대하여 깨닫고 전자책을 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모임에서 에너지가 뺏기는 느낌이 드는 날도 많았고, 사람들의 성격이 다 다르니 그럴 수 있다는 것으로 넘기곤 했지요.

또 어떤 날은 모임을 주도하기도 하면서도 공허하면서도 기가 빨린다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사람 만나면 방전되는 사람만 보는 책>을 보니 그런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한 것처럼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 공감되더군요.

 

 

 

 

<사람 만나면 방전되는 사람만 보는 책>내용

“<나와 같은 방향>이란 무엇일까?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로 유사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뜻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 내 노력이 내 삶이 나아가는 추세선의 기울기를 1도만 높일 수 있어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보는 순간 이건 내 블로그 소개 글과 유사하다 싶었습니다.

저의 모토도 행복한 성장과 생각인데 성장을 통한 삶의 우상향!

 

 

사람 만날 때 호수조사를 하고 만나야 하나?

“가장 최근에 만나 분은 타 지역에 사는 부동산 투자자이자 초보 사업가로 서로 닉네임만 알고 있는 사이였고, 연락처만 교환했을 뿐 우리는 서로 이름이나 나이는 묻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서로 블로그를 통해 소통했기에 그간의 역사만으로도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부분도 저는 많은 공감이 많이 되더군요.

점심 식사 후에 매일 회사 앞 카페에 가는데 그 카페 주인과 저는 3년간 거의 매일 30분 정도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경제이야기 주변사람들 이야기,, 동네이야기, 회사 관련 이야기로 막간 수다를 떨고 옵니다.

내가 사는 집까지 집들이 오기도 했죠

 

그런데 우리는 서로 나이를 모릅니다. 상대가 묻지도 않았고 저 역시 상대에게 묻지도 않았고 나이를 모른다고 해서 이야기의 공감대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요.

아는 동생은 어떻게 그렇게 매일 보고 수다 떨면서 나이도 모르냐고 타박하지만 궁금하지도 밝히고 싶지 않으니까요^^^^

 

 

누가 약속을 함부로 잡아?

‘약속의 날’이 임박해 오면 후회로 몸부림칠 때가 많았다고 했는데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거든요.

재작년에 11월 경인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당일 강릉여행을 같이 가겠냐고 해서 약속했어요.

그날에 특별한 일이 있을 것 같지 않기도 하고 한 달 전이라 쿨하게 그러자고 하고는 점점 날짜가 다가올수록 괜히 약속했다는 후회가 밀려왔죠.

지금 취소하면 뭐라고 하겠어... 괜히 실망시키지 말자! 다짐하며 꾸역꾸역 약속을 지켰는데

역시 안 갔어야 했어요. 그 다음날 크리스마스에는 아주 조용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MBTI 말고는 다른 거?

MBTI를 그다지 믿지는 않지만 많이들 이야기하니 내 성향은 뭘로 나오나 재미로 해봤어요.

저를 아는 지인은 I성향으로 나올 거다.. 아니다 E성향 일거다 하던데 ESTJ로 나오더군요.

약간 의아했는데 레츠리치님이 생존형 E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저도 그런 게 아니었다 싶어요.

몇 달 후에도 똑같이 나올까? 궁금해서 다시 해본 적도 있었어요.

그때는 ENFJ로 나온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I 성향 49% E 성향 51% 반반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된 이상 처세를 위해 끝까지 가면을 써 보렵니다..

 

남의 시간을 귀하여 여길 줄 모르는 사람

“시간을 허투루 쓰는 사람은 남의 시간도 함부로 대하는 법이다.

직장 상사가 갑작스러운 술자리 번개를 하자고 할 때마다 굉장한 모욕감을 느낀다.

부하직원들의 시간을 그만큼 하찮게 생각한다는 뜻이지 않을까?”

 

이 또한 격하게 공감하면서 봤어요

아무 거리낌 없이 타인의 시간을 묻지도 않고 회식하자는 사람들!

몇 번의 거절 끝에 마지못해서 어제도 회식에 갔습니다.

역시나 업무의 연장 같은 그 자리는 별로 내키지 않더군요.

하소연용 회식에 그들은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몰라도 저는 쌓이기만 했어요.

 

결말로 갈수록 레츠리치 작가의 의도대로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내가 마주한 현실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과정을 집대성한 결과로

남들보다 예민해서 일수도 있지만 글을 보며 공감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읽어 보실 분은 신청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사람 만나면 방전되는 사람만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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