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보는 중후한 매력남

여자가 봐도 어리고 예쁜 여성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져요

소개팅을 주선해도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질문은? 이쁘냐~ 고 묻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외모는 큰 비중을 차지해요.

요즘 대세인 꿀 피부에 꽃 미남 꽃 미녀들, 보기만 해도 흐뭇해요.

그 빛나는 외모도 청춘시대를 지나 중년이라는 세월을 피할 수 없지만 남성은 여성에게 없는 중후함이라는 무기가 있어요

 

중후함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배우나 모델들의 이미지가 있으시겠죠?

머리가 희끗하고 배가 좀 나와도 깔끔하게 관리된 남자는 더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바쁘게 보낸 청년시절보다 조금은 느긋하게 세상을 볼 수 있으니 시야도 넓어집니다.

젊은 사람에게 찾을 수 없는 묵직함이 있고 경험이 주는 편안함도 있어요.

그럼~ 나이가 들어갈수록 중후해 지는 남자의 매력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가진 중년 남성

공평하게 주어지는 세월이 더해지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잖아요

삶이 얼굴에 묻어나는 것이니 그런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커버하는 노련함을 가져보세요.

요즘 핫 하다며 무작정 젊은 사람 따라서 하는 것 보다,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정갈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에 자신만의 체형을 커버하는 센스가 돋보이는 옷차림. 깔끔함은 필수 그리고 마지막에 은은한 향은 포인트죠.

 

2. 가볍지 않은 위트와 재치를 가진 중년 남성

중후함의 사전적 의미대로 태도가 정중하고 무게가 있어야 해요.

야한 이야기도 천박하지 않는 넘치는 재치와 위트로 편안함이 느껴지게 하는 분이면 멋지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몇 년 전에 재밌게 봤던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언변에서나 학식에서 내 노라 하는 사람들이라선지 하나의 주제가 던져지면 화수분처럼 풀어내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그 얘기에 빠져들고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아요.

제목처럼, 언뜻 보면 알아두면 쓸데없어 보이는 신변잡기 같아 보이지만, 그들의 지식과 더불어 유래와 역사 그리고 현재까지의 이야기로 이어지면 감동으로 다가오더군요. 수다지만 수다로 끝나지 않고, 절대 쓸데없어 보이지 않는 긴 여운에 재치 있는 말들은 더 품격 있어 보입니다.

 

3.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온화한 미소를 가진 중년 남성

물론, 이렇게 가면을 쓰고 연기할 수 있겠지만 대화를 해 보면 알게 되죠.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요. 아는 게 많으면 많아서 또는 다른 의견이 있으면 대화 중간에 치고 들어가고 싶어 하죠. 모두 자신들의 입장 이야기만 하기 쉽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열린 사고와 경청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조언이나 충고 보다는 공감을 표시해주고 인정을 해줍니다. 이야기를 한 당사자는 편해지고 존중 받았다고 느낍니다. 그것만으로도 따뜻하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나이 들수록 고집스러워 지기 쉬운데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 멋지지요.

노욕으로 인색하게 굴기보다는 선한 영향력으로 베푸는 삶이면 항상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연륜에서 오는 안목과 혜안으로 중후한 매력적인 중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