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맛과 멋23

고기리 막국수를 여유롭게 먹는 방법 추석 명절 연휴 끝나기 이틀 전 집콕도 지겹다~~ 드라이브 겸 시골 풍경 보고 싶어졌어요 막히지 않은 길을 선택하다 보니 고기리 방향으로 정해졌어요.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설마! 오늘 또 쉬는 날을 골라서 가는건 아니겠지? 무대뽀? 정신으로 가봅니다. 이상하게 전화해서 묻기는 싫은거 있죠 4일 연휴 쉬는 식당도 있겠지만, 추석 다다음 날이니 열었을 가능성이 더 많을테고 만약 닫혔다 해도 다른 메뉴로 하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요 블로그나 톡에서 쉬는 날을 알려주시긴 했는데 왜 기억이 가물가물 일까요 ​ 그렇게 가서 헛걸음 친 전적이 있긴 해요 지난 달 어느 화요일에 퇴근후 달리고 싶어서 뻥뚫린 길을 달려 막히지 않는다며 기분좋게 도착! 평일이라서 주차장도 널널하고 기다리지 않아도 되나보다 하고 좋아했더니.. 2020. 10. 5.
반차 쓰고 가는 파주 벙커힐 자주 가던 곳이라 아무 의심없이 네비 믿고 갔습니다.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 마늘 빵 또 먹고 싶어라~~ 카카오네비에 벙커힐을 치면 딱 하나가 뜬다. 몇번 가 본 곳이니 나도 알아봤어야 했는데... 네비를 더 신뢰하는 길치라 출발하고 보니 엉뚱한 곳인... 아윽 ~ 가다 보니 길이 이상해서 다른 네비를 켜보니 완전히 다른 주소다. 허걱!! ​ 20킬로는 더 가야하니 30분은 족히 걸릴텐데 언니에게 전화 하니 언니는 도착해서 유유자적 약속 시간이 임박 했는데 이런 낭패가 ^^;; 괜찮다며 천천히 오라고 해도 이런 실수를 하다니 BUNKERHILL 관계자분 보시면 카카오네비에 문의 해보시길요 ^^ 딸랑 하나 뜨는 상호 누르고 갈 수 밖에 없어요 ​ 주말에는 어디를 가나 사람이 많아서 주중에 여유롭게 밥먹고 .. 2020. 9. 24.
시절인연(時節因緣) 어떤 인연으로 여기까지 와서 이 사람들을 만났을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그 많은 인연들 중에서......가끔 드는 생각이랍니다. ​ 사랑도, 우정도 때가 되어 만나고 때가 되면 헤어지니 만날 사람은 언젠가 만난다지... ​ 나의 시절인연 중 한 명인 사업을 했던 동생! 사업이 정체되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몸은 서서히 병이 들어 척추와 갑상선 이상으로 누워만 있어야 했던 시간이 있었답니다. ​ 가끔 내가 방문하면 반가워서 있는 이야기 없는 이야기 다 쏟아내던 모습이 짠해 보여서 아픈 동생을 차에 태우고 주말이면 여기저기 여행을 다녔어요. 운전을 귀찮아하는 내가 그래봤자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지만 집에만 있기보다는 바깥공기를 쐬며 좋아했던 모습이 떠올라요. ​ 서산과 당진을 돌고 내가 애정하는 미술.. 2020. 9. 22.
비 그친 하늘의 북한강 쾌청한 하늘을 보면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가 잦아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었던 최근에 비 개인 후의 하늘을 접하니 마음마저 투명하게 하는 듯해요.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도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는 건지 올해는 더 비도 많고 몇 개의 태풍도 지나고,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날씨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선조들의 비에 관련된 사자성어나 속담도 많은 것 같아요. 우후죽순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봄비는 기름처럼 귀하다. 가을비는 빗자루로도 피한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비가 오려나~ 빨래 걷... ㅋㅋ) 이렇듯 날씨에서 민감한 변수를 주는 것 중 하나가 비가 아닐까 싶네요. 거리두기 2.5단계 마지막 날! 비 그친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죠. 움츠린 하늘이 활짝 펼쳐지고 초목들도 햇빛 .. 2020. 9. 15.
반응형